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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일원 (제공: 남원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 한 달 간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열린 관광지’를 공모하고 20곳을 새롭게 선정한다.

23일 문체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열린 관광지’를 공모하고 열린 관광지 20곳을 새롭게 선정한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기반시설 개선, 체험 콘텐츠 개발, 정보제공 강화,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제약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2022년 기준 ‘열린 관광지’ 112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92개소가 열린 관광지 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20개소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통해 관광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계획서의 평가 문항을 세분화하고, 서면 평가의 배점을 높였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관광지 맞춤형 상담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확보된 동선을 바탕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취약계층 대상 ‘행복 나눔여행’ ▲관광지 종사자 대상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누리집 ‘열린 관광지 정보교류’를 참고하면 된다. 26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단,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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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3 23: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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