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비채온 회장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자사의 주력 상품인 ‘에이플러스바디’를 들고 포즈를 위하고 있다.
“지금은 초고령화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근력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지연시키기 위한 목표로 저주파 원리를 기본으로 한 에이플러스바디와 써큐웰이 갖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김미경 ㈜비채온(Vichaeon)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2016년, 일본은 2018년 근감소증이 질병으로 분류됐다”면서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잘 사는 장수가 중요한 ‘웰에이징(well-aging)’이 화두다.
‘웰에이징’의 삶을 놓고 고민해온 김 회장은 “비채온 의료기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비채온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 패밀리케어 및 홈케어를 표방하며 사회적 공익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채온은 지방은 비우고 근육은 채우고 건강은 ON(건강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비채온은 ‘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고객에게 건강을 찾아 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년간 잘나가는 부동산 전문가에서 의료기 사업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2018년 ㈜비채온의 전신인 ‘하늘바람메디칼’ 의료기기를 체험한 뒤 수십년간 침, 뜸, 한약 등 대체의학으로도 고치지 못했던 산후풍의 완치를 경험했다. 김 회장은 “비채온의 의료기기 체험으로 내 몸이 바뀌자 인생이 바뀌었다”며 “‘진정한 행복은 건강’이라는 것이 절절히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비채온에 투자하게 됐고 회장의 직함을 달고 ‘건강 전도사’를 자청하며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사업은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를 떠나서 저처럼 아픈 분들에게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데서 굉장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면서 “건강을 전도함으로 윤택해지고 더불어 우리 회사가 성장한다면 이거야말로 윈윈”이라고 강조했다.
비채온이 취급하는 모든 의료기는 ‘체온은 올리고, 운동은 앉아서 편하게, 음식은 맛있게 마음껏’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운동하면서 근력을 강화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