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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 ‘한아름’으로 더위 날린다 - 소비자가 극찬한 배 ‘한아름’ 현장평가회 열어
  • 기사등록 2012-08-16 15: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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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여성 정은주기자]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한여름 배 ‘한아름’이 올해도 뜨거운 태양 아래 먹음직스럽게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여름에 생산하는 배 ‘한아름’ 품종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에 정확한 재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17일 전남 곡성 재배농가에서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농진청 배시험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한국과수품종연구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며 생산자와 연구회원 등을 초청해 ‘한아름’ 품종의 특성을 평가하고 재배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8월 중∼하순에 수확되는 ‘한아름’ 배는 과실 크기가 480g 정도로 중간 크기이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과실로 좋다.



지난해 ‘한아름’ 시식행사에서 과실 맛을 본 광주의 주선경 씨는 “햇배라서 그런지 더 달콤하고 맛있다. 가을에 먹던 배를 여름에도 먹을 수 있어 더 반가우며 삼복더위에 시원한 배를 맛보니 더위도 가시고 한결 시원해지는 듯하다.”라며 계절을 앞선 여름배 맛을 극찬했다.



‘한아름’ 배는 2001년 육성해 신속한 농가 보급을 위해 품종출원과 동시에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 재배면적이 점차 줄어 신규 식재가 늘어나지 않는 산업현장의 어려움으로 전국적으로 겨우 50ha 정도가 재배돼 소비자의 요구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배 대부분 ‘신고’ 품종이 많아 다양한 소비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조생종 ‘한아름’ 품종은 울산광역시 등 대도시 주변, 하동 등 남부지방에서 새로운 소비시장을 형성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아름’ 배를 재배하고 있는 생산자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경기도 파주의 성도현 씨는 “배 ‘한아름’ 품종은 소비처가 가까이 있고 크기는 작지만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아 바로 먹을 수 있어 관광지에서 바로 판매하고, 단골 고객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배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어 봤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직판하는 전남 곡성의 이재훈 씨는 “ ‘한아름’은 단맛이 많고 신맛이 거의 없어 한번 맛본 소비자는 다시 찾아 고가에 판매해도 물량이 부족해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전북 부안에서 ‘한아름’ 품종을 실증재배 하고 있는 이경준 씨는 “재식 초기에는 생육이 다소 부진하지만 활착된 이후에는 꽃눈이 잘 형성되고 유지성도 좋아 재배가 쉽다. 하지만 검은별무늬병에는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재배법이 완전하게 정착되지 않아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 등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한아름’ 재배를 성공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강삼석 연구관은 “여름철 갈증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즙이 풍부한 과실로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한아름’ 배는 우리나라 배 산업을 안정화시키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주요 재배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고 유통 특성이 좋은 우수한 품종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장 이한찬, 배시험장 강삼석 061-33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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