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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박사, 한국 최초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학위 수여
  • 기사등록 2019-08-15 19:41:18
  • 기사수정 2019-08-15 2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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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스포츠 전문의 학위를 수여 받은 스포츠닥터가 있다

국내에 아직 스포츠의학이라는 개념이 전무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들을 치료하며국내 스포츠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이상훈 박사의 이야기이다.

어깨 및 팔꿈치 전문의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후다시 스포츠 닥터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의사이기 때문에언뜻 화려한 길 만을 걸어왔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그러나이상훈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그의 의사로서의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며 순탄하게 전문의가 된 이상훈 박사는 군의관으로서 입대하면서 인생의 큰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 이상훈 박사는 큰 병에 걸리면서모든 미래의 계획을 바꿔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급격하게 체중이 빠지기 시작했고식사는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체중은 30 Kg대로 줄었고머리카락은 30% 도 채 남지 않게 되었어요모두들 백혈병이나 암일 것이라 생각했어요.”라고 이상훈 박사는 당시를 회상한다체중이 급격히 빠지니 두세 발걸음만 움직여도 숨이 가빴고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서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했는데정작 수많은 대학병원에서 병의 진단조차 제대로 내리지 못했다국내 최고의 대학병원들에 입원하고 검사하기를 수 차례 반복했으나마지막까지 명확한 진단조차 들을 수 없었고병세는 점차 악화되었다막연히 류마티스 계열의 병들 중 하나일 것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SLE (전신홍반성루프스같은 무서운 질병의 하나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렸고암일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감염성 질환일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도 들렸다그러나어느 하나 딱 진단해주는 대학교수가 없었고병세는 서서히 악화되어갔다국내 의료 수준에 크게 실망했던 이상훈 박사는 결국 일본의 류마티스 전문가를 찾아가서병의 진단과 예후를 듣고 나서야, ‘희망이란 것을 가지게 된다. “희망이란 것은 무척 소중한 것 같습니다일본의 하라 마사코 선생님을 찾아갔는데병의 진단을 이야기하고제가 힘들었을 것을 공감해준 후 틀림없이 좋아지는 병이란 것을 이야기해주었어요신기하게도 이 희망이 생기는 순간부터 점차 병이 회복세로 접어들었습니다라고 이상훈 박사는 말한다국내 대학병원에서의 임상강사를 거쳐서 의과대학 교수로서의 길이 예정되어 있던 이상훈 박사는미련없이 국내 대학병원에서의 근무를 포기하고미국행을 선택하였다이상훈 박사는 미국 대학병원으로 나간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한국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일류에 속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그러나저는 저 스스로가 절망에서 허우적거렸기 때문에일류를 넘어서는 의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희망이 절실한 환자들에게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의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전혀 다른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의학지식의 가장 선두에 서 있는 그룹을 찾아서제 전문의로서의 인생을 그들과 함께 해야 하겠다고 결심했지요.”

다행히 많은 선배의사들의 도움으로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병원에서의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이를 통해 어깨-팔꿈치를 전공하는 정형외과 임상강사로서 근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컬림비아 대학병원은 어깨라는 학문이 시작된 병원이기도 하고당시 어깨 학문의 교과서와 주요 논문들을 만들어내는 어깨 치료의 성지와 같은 곳이었다.

이와 동시에 뉴욕 양키즈 프로야구팀의 지정 병원이기도 하였다이상훈 박사는 컬럼비아 대학병원 시절 처음으로 엘리트 스포츠 의학을 경험하면서 스포츠 의학에 새롭게 눈을 뜨게 된다당시 세계에서 가장 몸값 비싼 야구 선수들을 치료하는 모습과그들을 대하는 의사의 마인드그리고 엘리트 스포츠의학이라는 전혀 다른 학문을 접하면서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이 시기의 경험이 현재 한국 스포츠의학의 선두주자라고 불리우는 이상훈 박사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후 건국대학교병원의 영입 제의로 국내로 유턴한 이상훈 박사는의과대학 교수로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다가 현재는 서울 영등포에 있는 CM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상훈 박사의 연구와 의학자로서의 이력은 화려하다미국정형외과 학회미국 견주관절 학회 및 유수의 국제학술 대회에서 단골로 최우수 학술상 후보에 올라왔고수많은 국제 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며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림 3.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서의 발표)

2019년에는 대한스포츠의학회의 최우수학술상을 받기도 했다단순히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동물실험새로운 약물의 효과심지어는 공학을 이용한 동작분석기 개발을 통한 특허까지 가지고 있는 의학박사이다정형외과 전문의이면서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도 재직중인 이상훈 박사는 물리치료학과 교수로도 겸직하고 있다스포츠 선수들을 치료하는데 모두 필요한 지식들이다 보니이 지식들을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면서각 대학에서 자연스럽게 교수직을 제의하고이를 수락하면서 의사이면서 동시에 공학과 물리치료학 교수를 겸직하게 되었다

이상훈 박사는 매년 2만명에 이르는 어깨 환자들을 진료하고, 3000 명에 다다르는 엘리트 선수들을 치료하고 수술한다그조차도, 4달의 예약을 기다려야만 이상훈 박사의 진료를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국내에서의 어깨와 팔꿈치 치료의 종착역이자스포츠 선수들의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수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지난 10년간 2만명이 넘는 엘리트 선수들을 치료하며 얻은 경험은 한국 스포츠의 큰 자산이다국내의 모든 스포츠 닥터들을 통틀어서도압도적으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현 한국 스포츠의학계의 정설이다국내에서 가장 많은 선수 치료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보니자연스럽게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의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이 당시 선수들 치료의 새로운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1000명 가까운 선수단을 선수들을 관리해낸 것은 큰 업적으로 꼽힌다. (그림 4. 아시안 게임 폐막식 기수 서효원 선수와 함께)

아시안 게임에서의 의료 시스템의 개발을 목격한 많은 체육 관계자들은이상훈 박사를 해 대한체육회의 의무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젊은 나이에 바로 부위원장이 된 것은 파격적이라는 이야기가 들렸으나국내 의사들 중 가장 많은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상훈 박사는 또한 국군체육부대인 상무부대 선수들의 관리를 맡게 되면서, 2019년 세계 군인올림픽의 의무위원장으로도 발탁된 상태이다. (그림 5. 배구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출전했던 일본 대회)

현재 이상훈 박사는 배구 국가대표팀 팀닥터와 프로야구팀 키움히어로즈 수석 팀닥터프로배구팀 우리카드 위비의 수석 팀닥터를 겸임하고 있다이상훈 박사는 진료 이외의 시간인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서 스포츠 현장을 쉴 새 없이 찾고 있다. (그림 6. 럭비팀 팀닥터로 필드를 지키는 이상훈 박사)

이상훈 박사는 현 시점에서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스포츠 닥터들을 양성해 낼 것이고제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후학들이 등장하게 되면 저도 조금씩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지금도 매년 전국에서 CM병원에서 수련하고 싶다는 전임의들이 많이 있고매년 명정도의 전문의들을 선발해서 1년간 교육을 합니다수련이 끝나면 다시 전국의 유명한 병원으로 스카우트 됩니다제 제자들이 전국에서 주요한 스포츠 닥터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게 되면저도 조금씩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라고 말한다.


몇 일 전에는 고척야구장에서는 이상훈 박사가 시구하는 모습이 TV를 통해서 전국에 방송 되었다이 때 스포츠 중계를 하던 아나운서는 이상훈 박사를 알아보고그의 좌우명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스포츠 닥터는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그 선수의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좌우명은 항상 이상훈 박사가 쓰는 말이다스포츠 닥터는 눈에 보에는 MRI를 치료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림 7. 고척 야구장에서의 시구장면)

이상훈 박사는 여전히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개혁적인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CM병원은 70년이 된 종합병원입니다이제까지의 명성을 넘어서 누구나 아시아의 원탑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국가가 인증하는 서울에 단 4개뿐인 관절 전문병원 중 하나이지만이러한 명성은 어디까지나 국내에 국한된 명성입니다대한민국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한국 안에 아시아 최고의 병원이 있을 때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일본이 더 선진국인 것은 맞지만관절-척추스포츠로만 국한지어보면, CM병원이 어떤 일본의 병원보다 더 뛰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세계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힘주어 말한다이상훈 박사의 꿈대로 대한민국안에 세계의학의 중심이 되는 병원들이 일어서는 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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