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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정도(程度) 경영으로 기업의 진정한 표상을 건설(建設)하다 - ‘2013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한 최 상준 남화토건(주) 대표이사
  • 기사등록 2013-08-18 14:56:53
  • 기사수정 2013-08-18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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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이 사회간접자본시설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수시로 세계의 대단위 물량공사 수주 소식을 전해오는 쾌거의 밑바탕엔 근현대 산업발전의 주역인 건설업이 있다.

 

공식적인 한국 건설역사 66년 동안 많은 건설 기업들이 융성의 영광을 맛보기도 하고 퇴락의 일로를 걷는 부침을 겪어 왔다. 금자탑에 대한 무리한 욕심이거나 때로는 경영의 사도(邪道)에 빠져서 일수도 있다.

 

전남 소재 지역건설업체인 남화토건의 역사는, 기업이 자기성찰을 충실히 하고 갈 길을 벗어나지 않을 때 어떻게 지속가능한 안정성을 구축하는지 보여준다. 경계 없는 확장만이 성공으로 간주되는 세태에 쉽지 않는 일이다. 한결같은 기업 가치관으로 창업이후 항상 단단한 기반을 유지해 온 남화토건()의 최 상준 대표이사를 만나본다

 

한국 건설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 세월

남화토건()1946년에 창업해 올해 67주년을 맞는다. 순수한 세월로 치자면 한국 건설 역사의 시간보다 1년 먼저 태동을 시작한 셈이다.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직후, 피폐하고 척박해진 땅 위에서 새로운 희망의 이정표들을 세워왔던 것이다. 창업주 최상옥(86)회장의 동생인 최 상준 대표이사는 1964년에 남화토건()에 입사해서 거의 반세기를 건설업에 투신했으니 그 또한 남화토건()처럼 대한민국 건설 역사의 발자취를 몸소 증언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618일 서울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던 ‘2013년 건설의 날기념식에서 누구보다 빛난 인물은 당연히 남화토건()의 최 상준 대표이사일 것이다. 국가산업발전의 최고 수훈자에게 주는 금탑산업훈장이 기업가로서의 그의 뛰어난 발자취를 인정해 준 자리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설회사가 13,000여 업체에 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경사스런 일이다. 그러나 최 상준 대표이사가 지금까지 어떤 가치관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인물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이 뜻 깊은 영광을 받으면서도 그리 흥분하지 않는 담담함을 보여주었을 것이라는 것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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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한도를 알고 일하는 기업

남화토건()의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 기업관이 어떤지 살펴보라. 티끌 없는 초원과 하늘을 배경으로 아득한 고래로부터 항상 굳건히 그 자리에 서 있었을 법한 석상에 성실(誠實)이라고 적혀있다. 그 옆에는 정도(程度)와 공존(共存), 두 글자가 더해져 있다. 성실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사람이나 기업에게 은 당연한 결실이다. 그런데 주의해서 보아야할 것은 정도(程度)’의 한자어이다. ‘정도(正道)’는 이미 성실함에 깃들어져 있는 것이고, ‘정도(程度)’의 뜻은 알맞은 한도를 안다는 것이다.

 

무리한 탐욕으로 한계를 넘고, 그로 인해 초래된 감당하지 못할 부실함이 결국 기업을 추락시키는 예를 우리는 더러 보아왔다. 남화토건()은 일거의 비약보다는 기업이 완수할 수 있는 정도(程度)를 살피면서 내실 있는 단계적 발전을 추구해왔는데, 이번 훈장수여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 바로 품질 창출, 사회공헌과 함께 기업의 안정성이었다. 선대가 남긴 부의 대물림 없이 자수성가한 기업이 건설업계 평균 부채비율이 150%인 형편에서 20%대를 유지하고, 업계 경영수익 평균 4%를 훨씬 뛰어 넘는 7%대를 유지하며, 건설 불황인 최근 2~3년간에도 35%이라는 높은 성장성 수치를 기록하는 이유이다.

 

최고의 품질 창출이 최고의 신용, SOC항만미군시공서 발군의 실력

2012년 남화토건()는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국 건설사 중에서는 스무 번째다. 기업의 재무구조 안정성, 축적된 경영 비결, 윤리 경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불황이 깊어가는 건설업계에서 국내 100대 건설사 중 21개사가 법정 관리나 워크아웃 중인 것을 감안해보면 남화토건의 내실은 더욱 돋보인다. 남화토건()은 그동안 규모 큰 SOC(사회간접자본)시설과 항만공사, 주한미군공사를 위주로 월등한 공사이행 능력을 보여 왔고 더불어 수익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민간공사 수주를 점점 확대해왔다.

 

초창기 남화토건의 자생력을 튼튼히 해준 분야는 항만과 미군공사였다. 회사설립이후 점진적으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해나갈 때 70년대의 석유 파동을 겪었다. 이 불황기를 나로도항, 극동항, 목포북항, 거문도항 등의 항만방파제 수주로 극복하며 항만건설분야의 건설토목을 선도했다. 난이도 높은 특수항만공사, 10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에 특히 강하다. 최근 10년간에는 연평균 100억 원 이상의 신규계약과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979년에는 주한미군군납수출업체로 정식등록하고 이후 FED(미극동공병단)공사에서 품질평가 최우수기업으로 극찬을 받으면서 매년 전체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미군공사 매출액이 매년 60억 원으로, 연간 2건 이상의 지속적인 FED 공사와 10건 이상의 CCK(주한미국계약사령부) 공사를 신규체결하고 있다. 발안-수원 시계 간 도로확포장 공사 국립광주박물관 등의 관급공사도 빼놓을 수 없는 이력이다. 최근에는 금융기관, 학교, 아파트 등 민간 공사에도 진출해 관급공사 못지않은 수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전도 양양함에는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획득한 각종 인증들이 기술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1998년 국제적 공인의 ‘DNA인증원으로부터 최상의 건축 및 토목공사 관리에 부여하는 ‘ISO9001 품질시스템인증, 2005년 건술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건연인증원으로부터 ‘ISO9001/KSA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은 단적인 예다. 현장에서의 재해율을 최저한도로 낮추는 것은 건설업계에의 필수 목표다. 해마다 무재해를 선포하는 남화토건은 최근 3년간 재해율은 동종 업계 대비 절반 이상으로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0연 년간 연이어 안전우수업체(자율업체)로 지정받고 있다.

 

위대한 건설인 상, 유래 없는 산업훈장 석권

그동안의 실적을 일일이 열거하는 것은 지면 낭비일수 있겠다. 남화토건이 건설업계에서 어떤 실적과 위상을 보여 왔는지는 수상 경력을 들여다보면 알게 된다. 이번에 최 상준 대표이사가 수훈한 금탑산업훈장은 남화토건이 그동안 국가나 단체에서 공로를 치하 받은 포상으로서의 정점을 찍었다. 해운산업, 수산진흥, 납세, 건설 산업 등에서의 유공으로 석탑, 동찹, 은탑, 금탑까지 기업 발전에 따라 점차 높은 단계의 산업훈장들을 수훈해왔다. 더욱이 1997년 한국건설 50주년을 맞아 건설 산업 및 국가발전에 공헌한 단 4개 건설사 대표에게 수여하는 위대한 건설인 상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 삼환기업 최종환 회장, 동방건설 이양성 회장과 함께 창업주 최상옥 회장이 수여한 것은 두고두고 회자하는 뿌듯한 일이었다.

 

2010년 농어촌공사 품질관리 경진대회 금상, 2011년 어항개발공사공로를 인정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2012년 공사견실시공 및 도급하도급 업체 간 상호이해와 협력에 기영한 공로를 인정한 전남도지사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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